​지난 5일, 서울시청 앞 제주항공 희생자 분향소에는 이번 참사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가 찾아왔습니다. 푸딩이는 전남 영광군에 살던 80세 A씨를 비롯한 가족 9명을 잃은 후 마을을 떠돌았습니다.

교육부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에게 대학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마음의 지지를 주기 위한 결정입니다.

한편,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들로 구성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 협의회'는 국토부에게 사고조사와 관련한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라는 촉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족들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제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는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의 대학 등록금을 1년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사고 희생자나 구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 중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입니다.

사고 현장에서의 수색 작업은 모두 완료되었고, 희생자들의 시신과 유류품을 수습하는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도하는 절차 또한 모두 끝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어 33명의 희생자들을 가족들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3일까지 70명의 희생자가 가족들에게 인도되었으며, 총 179명의 희생자 중 103명이 이미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희생자들을 위해 장례식장과 화장장을 확보하고 장례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시신 안치가 가능한 장례식장은 각각 23곳과 123곳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희생자 유족들은 1년간 대학 등록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원으로 가족들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에게도 마지막을 알리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함께였던 주인 A씨와 가족들을 떠나보낸 푸딩이는 물끄러미 위 패를 바라보며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이와 같이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가족을 잃은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기를 겪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