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이어 빗썸 현장검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7일에 따르면 FIU는 빗썸에 이달 17일부터 10일간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비트 뿐만 아니라 빗썸에도 FIU의 현장검사가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가 2019년에도 이더리움 34만2000개를 탈취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해커들의 자금세탁을 막거나 동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믹싱' 플랫폼을 통해 가상자산을 잘게 쪼개고 섞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업비트는 최근 카이토(KAITO)를 원화(KRW)·비트코인(BTC)·테더(USDT) 마켓에 신규 상장했다고 합니다. 업비트 측에 따르면 카이토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새로운 가상자산의 상장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한편, 법원은 업비트가 받은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제재의 시작 날짜가 오는 7일에서 27일로 유예되었다고 합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면서 업비트의 영업 일부정지에 대한 효력을 일시 중지시키기로 했습니다.

FIU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업비트에 이어 빗썸에도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법원의 결정을 통해 업비트의 영업 일부정지에 대한 효력이 일시 정지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의 2월 거래대금이 전월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업비트의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빗썸과 코인원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빗썸은 KB국민은행과의 제휴은행 변경과 이마트·신한카드와의 마케팅 등을 통해 점유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가상자산거래소들의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안전한 가상자산거래를 위해 신중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