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극장 상영을 한 달 만에 종료하고 OTT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워너 브러더스라는 투자 배급사가 기승을 부렸지만 1200억원에 이를 만큼 흥행에 실패해 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지난달 7일 전세계 극장에 개봉하여 약 1789억원의 총매출을 올렸으나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 수 299만8400여명과 매출 296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미키 17'이라는 영화가 이렇게까지 흥행에 실패한 원인은 손익분기점을 지나치게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와 아카데미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던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첫 영화인 '플란다스의 개'는 독립영화 감성으로 인해 영화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작품이었습니다.
많은 배우들도 흥행에 실패하면 VOD 공개가 빠르게 이뤄져 소속사가 '원석 발굴'을 희망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OTT 플랫폼의 투자 증가로 인해 국내 콘텐츠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제작비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중소 제작사들이 IP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범죄도시 3', '서울의 봄' 등 흥행을 기대하고 있는 작품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키 17'의 실패와 같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작품도 존재하며, 극장가가 불황에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미키 17'을 비롯한 여러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는 가운데, 영화계의 어려움과 변화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시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