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비상계엄 이후 '방첩사 작성한 "계엄 문건" 공개'라는 제목의 해킹 메일이 다량 유포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냈습니다. 이메일에는 포털 사이트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피싱 링크가 포함돼 있었죠.

해당 해킹 조직은 언론사에서 제공받은 방첩사 계엄 문건 관련 메일로 위장하여, 악성 프로그램을 첨부한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이를 통해 메일 수신자의 아이디나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첩사 계엄 문건을 사칭한 이메일은 빈도가 높은 피싱 메일 유형 중 하나였습니다. 이외에도 북한 신년사나 가수 콘서트 관람권 초대장, 세금 환급, 오늘의 운세, 건강 정보 등 다양한 속임수를 이용한 피싱 메일이 유포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칭 이메일을 받은 수신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발송자 서버 기록에 북한 어휘가 확인되며, 120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피싱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에 발송된 '방첩사 작성한 계엄 문건 공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확인하고 내렸습니다. 해당 메일에는 열람 여부, 피싱 사이트 접속, 계정정보 탈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북한 해커가 피싱 메일을 통해 국내 사용자들의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주의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피싱 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메일을 수신할 때는 발송자를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 파일은 열지 말아야 합니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