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노동조합의 파업 의지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파업이 3일 이상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밝혔습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에 속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28일에 전국 동시 파업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인천·경기 지역 버스도 파업에 참여할 경우에 대비해 시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에 파업 기간 중 등교 및 출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노동조합의 불법 조업 방해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수속대책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파업 당시 일부 운전기사들이 파업 종료 전에 복귀하여 임시노선을 운행한 사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에도 운전기사들의 업무 복귀 정도를 고려해 임시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내버스 파업이 28일부터 시작될 경우 최소 3일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울 버스 파업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비하여 수도권의 시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등교·출근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며, 지하철 운행을 늘리는 등 대규모 파업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출정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 울산, 창원, 광주 등 다른 지역의 버스 노조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며, 서울시도 28일부터 최소 사흘 이상의 버스 파업에 대비할 계획입니다.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서울시는 파업이 시작될 경우 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역의 버스 운행 중단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28일부터 시작될 경우 3일 이상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지하철 운행을 확대하고 재택 근무를 권고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