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남규리가 20주년 기념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오해를 풀고 다시 뭉친 배경을 자세히 밝혔다. 남규리는 여러 차례 합치를 논의했지만 소속사 차이와 소통 과정의 오해가 쌓였고, 조율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자 결국 무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행사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씨야의 2곡 무대 조건이 걸려 있어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주년을 앞두고 이보람 김연지 역시 합류를 기대했고, 이들이 다시 모이기로 한 결정은 “오해가 없더라도 서로의 일정과 방향성이 맞아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씨야는 ‘보여줄게’로 컴백 신고를 알리며 남규리의 눈물 어린 소감도 전했다. 남규리는 현장 라이브의 안정된 실력과 그에 어울리는 애절한 보이스를 재확인시켰고, 2절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는 팬들 사이에 큰 화제를 낳았다.
방송에선 세 사람의 합류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고충, 특히 TMZ류의 소품과 무대 조율 과정이 구체적으로 다뤄져 관심을 모았다.더 시즌즈의 공개 방송에서 씨야는 15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고, 2006년 데뷔 이래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의 히트곡으로 남규리의 합류가 팀의 음악적 색채를 어떻게 확장하는지 보여주었다.
이석훈은 대학 시절 극복기처럼 체중과 체형 이슈를 극복한 본인 이야기를 통해 멤버 간의 신뢰와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남규리는 이보람으로부터 씨야 MR을 빌린 것이 재결합의 결정적 계기였다고 밝히며 세 사람의 관계를 재확인했다.한편 씨야의 과거 엔터테인먼트 설계와 합류 과정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남규리는 합류 전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하려 했다가 운명적으로 팀에 합류했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김연지 이보람도 첫 만남에서 서로의 기대를 확인하며 서로의 확신을 다졌다.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공식화한 이들은 앞으로 새로운 활동 계획과 공연 일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팬들과의 만남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며, 이번 재결합이 오랜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