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US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단독 선두와 1타 차의 격차로 마감한 이날 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안정된 아이언 샷과 퍼트 감각을 앞세워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특히 후반에 몰린 바람과 긴 거리의 롱퍼트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4언더파의 성적은 세계 무대에서의 탄탄한 경력과 함께 굳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1250만 달러로, 한국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 선수들 역시 선전했다. 윤이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위권으로 출발했고, 유현조와 강민지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신지애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나란히 점령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높아지며, 이들 선수의 샷메이킹과 멘탈 컨트롤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는 ‘메이저 강국의 면모’가 재확인되는 하루였다.대회 현장은 역대 US여자오픈의 전통과 독특한 난이도로 요동쳤다.
리비에라 코스의 그린과 페어웨이 난도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시험했고, 코스 관리와 대회 규칙에 대한 이해가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했다. 미국 LPGA 투어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 도전에 나섰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라운드의 성과는 남은 이틀의 전략과 체력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의 연이은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은 이틀에서도 치열한 타수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