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주가 1990년대 말 가요계에 혜성처럼 떠올랐던 시절부터 현재의 삶까지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7일 밤 방송되는 KBS의 음악 다큐에 담긴다. 방송은 서른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진주를 조명하며 타이틀곡 난 괜찮아를 넘어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재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주는 고등학생이던 시절 데뷔해 파워풀한 성량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았고 프로듀서 박진영의 발굴로 JYP의 1호 가수로 기록된다. 이 과정에서 빠르게 쌓은 명성과 인기 뒤에는 예기치 못한 갈등과 법적 다툼이 따라붙었고, 결과적으로 변호사를 수임료 문제로 잠적시키며 개인적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방송은 이러한 굴곡을 사실적으로 전하면서도 여전히 음악과 무대에 대한 그의 변함없는 애정을 강조한다. 진주는 현재 뉴미디어음악학과의 교수로도 활동하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모습이 공개되는데 이는 음악인으로서의 생애 전환을 상징한다.
또한 7년간 이어진 소속사 갈등의 종지부를 찾기 위한 법적 여정과 혼자서의 싸움이 어떻게 끝났는지, 그리고 음악계의 오랜 잔혹한 경쟁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고집해 온 진주의 자세가 어떤 메시지로 남았는지가 주요 포인트다. 방송 관계자는 진주가 난 괜찮아로 대표되던 시절의 음악적 기량은 물론 현재의 생활방식에 이르기까지, 음악이라는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는 2026년 6월 7일 일요일 밤 11시 K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