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예능 프로그램의 냉장고 앞에 선 순간이 화제다. JTBC 의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냉부 해 특집으로 박 감독의 냉장고를 열고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는 소식이 방송 전부터 주목을 끌었다.
손종원 셰프와 권성준 셰프가 베트남 요리로 맞붙는 대결 구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끈 박 감독의 색채를 요리에 옮겨 보는 흥미로운 시도다. 방송 관계자는 박 감독이 냉장고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한국적 식재와 베트남식 조리법 간의 접점을 탐색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차는 북중미 월드컵 특집 편으로 꾸며지며 박 감독의 냉장고 제안은 한국이 느낄 수 있는 베트남 요리와 고향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민물고기 요리의 조합으로 구성됐다.또한 이문정 셰프가 출연해 박 감독의 냉장고를 접수하고 박은영 셰프와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중식 마녀로 불리는 이문정 셰프의 등장은 15분의 시간제한 속에서 두 셰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박 감독이 “박항서의 냉장고에서 한국적 냄새를 살린 베트남 요리”와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민물고기 요리”를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종원과 권성준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박 감독의 선택을 기다리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대결은 박 감독의 냉장고 요리대결이라는 특성상 선수들 간의 예리한 맛의 차이와 빠른 손놀림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한편 냉부 해는 매주 일요일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예능 포맷을 유지하며 이번 회차도 열린 결말로 끝날 가능성을 남겼다. 박 감독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요리에서도 국민적 사랑과 자부심을 보여 주는 모습에 기대가 커졌다.
방송은 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박 감독과 셰프들의 베트남 요리 대결은 축구를 넘어 다양한 문화 교류의 예로 주목받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번 특집을 통해 스포츠 스타의 예능 도전이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감독의 냉장고 속 재료와 셰프들의 창의적 해석이 어떤 맛으로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