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사실을 알린다”라며 후보자의 이력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한성숙 후보자는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네이버를 이끌었던 기업인 출신의 행정 경험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재임 기간에 걸쳐 혁신과 창업 생태계 확장을 추진했고, AI 대전환의 실질적 드라이브를 위한 정책 설계에 참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계 역시 한 후보자의 지명을 환영하며 규제 혁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해달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번 인선은 이 대통령이 경제 성장을 국정의 핵심으로 삼고 AI 대전환의 파고를 기업 친화적 정책으로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강 비서실장은 “IT 기업 대표와 장관의 이력을 바탕으로 현장 이해와 정책 실행력을 겸비한 인사”라고 밝혔다. 다수의 매체는 한 후보자가 20년 넘게 기업 현장을 누빈 점과 국정 운영의 연속성에 기여할 가능성을 주목한다.
다만 야권과 일부 여론은 인사 타이밍과 절차의 적절성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향후 논의 구도와 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한성숙 후보자는 잠재적 정책 영향에 대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규제 샌드박스의 확대, 데이터 경제의 합리적 규범 정비 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지명으로 경제 현장의 이해도가 높은 국무총리가 탄생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정책 추진의 속도와 협치의 정도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대통령은 차기 국무총리 임명으로 국정 2년 차의 경제 과제와 AI 대전환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 후보자의 국회 청문 경과와 정책 추진 일정이 향후 국정 운영의 관건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