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의 신성 김영원이 프로당구 PBA에서 또 한 번의 신화를 썼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김영원은 PBA 개인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총상금 5억원을 넘어섰다. 2차전 16강부터 8강, 준결승까지 한 수 아래로 보였던 상대를 차례로 제압한 끝에 선수 본인의 기량과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특히 16강에서 벨기에의 강호 에디 레펀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부분은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레펀스는 하이원리조트 체제의 대표 선수로 꼽히는 글로벌 플레이어인데, 김영원은 이 대결에서 4세트 중 2세트를 15점으로 몰아붙이며 초신성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 남자부의 다른 이슈로는 조재호를 꺾은 엄상필이 준결승 문턱에서 다투는 장면도 주목됐다. 초신성으로 주목받는 김영원은 이 대회를 통해 8강 이후의 일정도 순항을 예고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도 스롱 피아비가 김가영을 누르고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는 소식이 이어지며 대회는 남녀 각 축의 신흥 강자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노렸으나 LPBA 결승 진출usz에서 스롱에게 결정을 넘겨주며, 10승과 함께 대회 전반의 역사를 다시 쓰는 모습을 보였다.

남자부와 여자부는 각자 다른 난도를 보였으나 모두가 프로당구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번 대회의 결과는 PBA의 스펙트럼 확장과 상금 체계의 안정화에 긍정적 시그널을 준다. 18세에 불과한 김영원의 성장세는 차세대 선수 발굴과 육성 정책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기관들은 앞으로도 젊은 선수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 대회를 통한 기반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PBA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