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리쇼에서 시작된 화려한 커리어를 바탕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프리쇼 메인 MC로 낙점되며 스포츠 방송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됐다. 2012년 SBS 공채 18기로 입사한 그는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로 주목받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프리뷰쇼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얻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진행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20년 SBS를 떠나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고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KBS의 발표에 따르면 장예원은 북중미 월드컵 프리쇼의 메인 진행자로 확정되어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 예고편과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KBS 측은 “전 세계 축구의 흐름을 한 눈에 담는 해설과 현장 리포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탄탄한 방송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SBS 시절의 명보도처럼 장예원은 화면에 잡히면 환한 미소와 함께 박수를 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적이면서도 친근한 진행으로 여러 시청자의 신뢰를 얻었다. 2014년 이후 그는 KBS로의 이적설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 프리쇼로의 발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어 왔고, 이번 공식 발표로 그 경력의 정점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활약은 많은 이들에게 월드컵 프리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바꾼 계기가 되었으며, 장예원은 이 흐름의 핵심 인물로 남았다.

코로나 이후 방송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그는 다양한 방송 포맷에 능숙하게 적응했고, 이번 프리쇼에서도 설기현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심도 있는 진행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과거 업계에서는 ‘SBS 퇴사 이후 KBS로 향한 이동이 이례적이다’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장예원의 전문성과 대형 이벤트에 대한 이해는 이번 낙점의 설득력을 더해 준다. 2026 월드컵은 지구촌 축구의 축제이자 방송의 대목으로 평가받는 만큼, KBS 프리쇼의 메인 MC로서 장예원이 어떤 현장감과 해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녀의 경력은 2012년 입사 당시의 화제성과 2014년 이후의 성장, 2020년 프리랜서로의 전환과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의 안정적 진행이라는 흐름으로 요약된다. 이제 월드컵의 출발 신호가 다가오며 시청자들은 장예원의 진행을 통해 전 세계 축구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