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3쿠션 월드컵 준결승에 오른 조명우(서울시청)가 세계 랭킹 1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대회 8강에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을 50 대 32로 제압하며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을 확정했다.
경기는 26이닝이 소요된 접전 끝에 마무리됐고 조명우는 남은 시간에 여유를 남겼다. 이어지는 준결승 진출은 그의 커리어에 또 한 conquista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조명우는 이번 앙카라 대회에서 초반부터 정밀한 샷 플레이와 전략적 운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브롬달과의 8강전에서 결정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21이닝이 아닌 26이닝까지 끌고 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그는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우승 목표를 구체화했다.앙카라 월드컵은 세계캐롬연맹(Umb) 주최의 대표 대회로, 매년 각 지역의 강호들이 모여 세계 정상의 자리를 다투는 무대다.
조명우의 이번 성과는 한국 당구의 자긍심으로 확산되며, 현지에서도 그의 기술과 집중력을 재평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는 이미 다수의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 이력을 남겼고, 이번 대회를 통해 5번째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전 세계 당구 팬들은 조명우가 결승에서 어떤 전략으로 상대를 제압할지 주시한다. 국내 관계자들은 “조명우의 꾸준한 세계 무대 성적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향이 된다”라고 평가하며, 남은 결승전에서의 집중과 실수 없는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명우는 남은 일정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2026년 대회의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