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18위 일본과 8위 네덜란드가 북중미월드컵에서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무승부로 끝나며 피파랭킹의 허들을 넘지 못한 채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일본은 마에다 다이젠과 우에다 아야세, 쿠보 다케후사로 공격진을 꾸렸고 골문은 스즈키 자이온이 지켰다.

승점 1점을 얻은 일본은 21일 튀니지, 26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남은 일전을 앞두고 있다. 피파랭킹 8위의 유럽 강호를 상대로 거둔 비긴 결과에도 일본 축구는 “못 이겨서 아쉽다”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다가올 경기에서 진짜 우승 도전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의지가 커지게 됐다.일본은 최근 몇 년간 피파랭킹에서 아시아 1위를 유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비약적 상승을 이뤄 왔다.

네덜란드 역시 북중미월드컵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고, 양팀 모두 월드컵 본선에서 강팀과 맞붙는 경험을 쌓으며 조직력과 전술적 다양성을 시험했다. 일본은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도 흔들림 없는 구성과 빠른 전환을 보여 주며 다크호스 이미지를 굳혔다.

그러나 이번 무승부로 인해 조별리그에서 남은 상대들에 대한 경계심은 더 커졌다.피파랭킹은 다가올 남미 축제와의 경쟁에서도 중요한 잣대가 된다.

일본은 1승을 추가하면 조 1위를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며, 네덜란드는 8위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승점 보완에 나서야 한다. 축구계 내부에서도 일본의 성장이 단번에 끝나지 않았음을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과 이란이 제시하는 아시아권 경쟁 구도도 이번 월드컵에서 재확인되고 있다.

일본은 앞으로의 조별리그에서 어떤 전략으로 맞대응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