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최종회가 대망의 왕중왕전으로 막을 올리며 시즌8의 대미를 장식한다. 원조가수를 모창으로 재현하는 참가자 다섯 명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최종 우승자에 시선이 쏠린다.

이전 시즌에서도 모창신의 완벽한 재현은 화제를 모았고 이번 회차 역시 오디션의 필승법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승기는 이번 방송에서 모창신에게 오디션 전략을 전수하는 콘셉트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합격 포인트와 무대 매너, 발성의 구사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전언이다. 현장 관계자는 “왕중왕전은 단순한 노래 대결을 넘어 창의성과 독창성의 대결”이라고 평가했다.

왕중왕전 1막은 원조가수를 완벽히 재현한 무대들로 구성돼 이전의 히든싱어를 복기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탄탄한 창법과 정확한 음정 재현에 감탄했고, 일부 모창신은 원조가수의 분위기까지 흡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막으로 넘어가서는 또 다른 도전이 예고됐다. 10CM의 권정열, 국카스텐의 하현우, 고(故) 터틀맨의 공백을 메운 모창신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승부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들 가운데 누가 ‘킹 오브 히든싱어’의 자리에 올라설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번 회에는 과거 원조가수들의 응원과 축하가 잇따랐다.

서장훈의 소환은 예고 편에서 이목을 끌었고 축하 공연 중 돌연 등장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방송 관계자는 “왕중왕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서로의 예술적 재현을 존중하는 무대”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정의 하소연은 원조가수로서의 무게를 시사했다. 그녀의 발언은 이 분야의 난맥상과 경쟁 구도의 현실을 반영하는 계기로 읽힌다.

히든싱어8은 지난 시즌들에서 확인된 모창신의 성장사와 더불어, 오디션의 구조적 특징을 강조한다. 참가자들은 레퍼런스 없이도 원조가수의 음색과 표현력을 흉내 내야 하는 만큼, 기술과 감정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이번 최종회가 방송될 때까지의 흐름은 방송사와 제작진이 추구하는 예술성의 재확인으로 받아들여진다. 최종 우승자가 누구로 결정될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