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J조의 격차가 피파 랭킹에서 또 또렷하게 확인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17일 기준으로 J조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로 평가되며 요르단은 63위로 내려앉아 39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다.

피파 랭킹에서도 아르헨티나는 1위 자리를 지키는 반면 요르단은 63위로 확연한 간극을 나타낸다. 이 조에는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체코, 멕시코 등 다양한 강호가 포진해 있으며 요르단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요르단의 월드컵 본선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며 북중미와 아시아의 혼합 조에서의 위치는 팀의 역사적 도전을 상징한다. 요르단은 피파랭킹 63위지만 지난 예선에서 4승 4무 2패로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위를 차지했고 아시안컵 준우승의 전통도 있다.

한국은 평소처럼 평가전 2연승으로 분위기를 다지며 피파랭킹 25위를 유지했고 같은 조의 멕시코·체코와의 상대 전력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아시아 톱10에 포진한 사우디아라비아(61위), 요르단(63위), UAE(68위) 등의 순위도 눈에 띄며 이들 나라는 지역 강세를 확인시키는 동시에 북중미 지역의 경쟁 구도에도 매듭을 남겼다.

최근 발표에서 실시간 랭킹은 아르헨티나가 1위를 재확인했고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포르투갈 등이 뒤를 이었다.요르단의 월드컵 도전은 여러 차원의 파급을 낳는다.

첫째, 아시아 축구의 외연 확대로 해석된다. 둘째, 중계와 상업가치 측면에서 국제 대회의 관심 범위를 넓히는 효과가 있다.

셋째, 개발도상 선수층의 국제 무대 진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 본선 조별리그의 첫 경기에서 요르단은 체력과 전략적 조직력으로 맞대응해야 하며, 상대 팀의 높은 피파 랭킹과 시장가치 격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된다.

향후 경기 일정과 중계 채널은 지역별 방송권 계약에 따라 결정되며 팬들의 관심은 결국 요르단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 달성으로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