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 워시 체제의 첫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금리 인상 여부를 시사하는 신호를 남겼다. 이날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3.50∼3.75%로 유지했고, 워시 의장의 발언은 물가 안정과 경제활동의 견조한 확장을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지속해서 높은 물가는 미국 국민에게 부담된다. 연준은 물가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히며 동결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 매파적 정책 신호를 의심했으며, 연내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해석도 제시됐다. 일부 발언은 “연내 인상 가능성이 커진 데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워시 체제가 처음 주재한 것이며, 연준은 중동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생산성과 고용의 견조한 확장을 근거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동결에도 불구하고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일부 시장에선 여전히 열려 있다며 금리의 기울기가 완만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으며 노동시장은 탄탄한 편이지만 실업률은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분분했고, 점도표를 둘러싼 해석도 엇갈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과 워시 체제의 정책 기조 차이도 주목 포인트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내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연준의 동결 발표 직후 발표된 각종 분석은 물가와 고용의 흐름에 따라 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대한 은행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금리 차이가 계속 확대되며 국제 자금 흐름에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결정은 워시 체제의 신뢰성과 정책 신호의 일관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