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직전 발표된 공식 피파랭킹에 따르면 이번 북중미 월드컵 참가 48개국의 국제 순위가 한눈에 드러난다. 아르헨티나가 1위, 스페인 2위, 프랑스 3위로 상위권이 집중됐고, 아시아 최고 순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북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대표 주자인 가나는 랭킹 73위로 조 내 최하위에 위치했고, 콜롬비아 13위, DR콩고 46위, 우즈베키스탄은 50위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4위, 크로아티아는 11위로 각각 상위권을 유지했고, 파나마는 34위로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조의 경쟁 구도에서 잉글랜드가 4위로 선두를 이끌고 크로아티아가 1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파나마의 다크호스 가능성과 가나의 이변 여부에 이목이 모였다.한국은 이번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도 피파랭킹 25위를 유지했고, 멕시코와 체코가 같은 조 내에서 동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실시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5위를 확고히 지켰으며, 멕시코는 가나·호주·세르비아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순위를 바꿨다. 한국의 상대 팀들 가운데 가나가 피파랭킹 73위로 조 최하위에 위치한 점은 주목된다.
이 같은 순위 차가 조 추첨 결과와 본선 조 편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국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서 가나에 2-3으로 패배한 바 있어 이번 평가전의 승패가 팬들의 심리적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홍명보 감독 체제 아래 이달 두 번째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로서 중요하다. 만약 한국이 가나를 이기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2 진입 가능성이 커지며, 피파랭킹에 따른 전력 차가 다소 완화된다는 기대가 나온다.
한편 가나 역시 다년간의 월드컵 유산과 최근 성적을 바탕으로 무승부 이상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국의 랭킹과 상대 전력은 선수단 구성과 전략 수립에 반영될 것이며, 최종 성적에 대한 지역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