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달린 리턴 매치에서 강호를 상대로 승리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4 대 2로 격파했다. 18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조 1차전에서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벨링엄의 결승골이 빛났다. 모드리치의 실책이 더해지며 크로아티아의 추격 의지가 약해진 상황에서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 템포를 올려 전개했다.
경기 흐름은 양국의 난타전으로 전개되었고, 전반 9분 잉글랜드가 먼저 scoring에 성공했다. 이어 크로아티아도 곧바로 반격했지만, 케인의 득점이 두 차례 더 나오며 판도를 확실히 바꿨다.
경기 전반에는 양 팀의 공격 처리가 엇갈리며 상대의 간헐적 공간이 노출됐다. 잉글랜드의 리더십 아래 공격진은 창의적인 패스와 빠른 연계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중원에서 벨링엄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크로아티아 역시 모드리치의 정교한 볼배합으로 수비 뼈대를 흔들며 추격 의지를 보였으나, 케인의 멀티골에 가로막히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분위기는 잉글랜드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더 강하게 앞선을 압박했고, 크로아티아는 모듈화된 수비 구조를 유지하려 애썼다. 중간 구간에서의 실수 하나가 결정적 골로 번졌고, 케인은 이를 놓치지 않고 추가 득점을 완성했다.
크로아티아의 흐름은 점차 약해지며 제자리걸음을 반복했고, 잉글랜드는 남은 시간 동안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말미 크로아티아의 반격 시도도 있었지만 잉글랜드의 수비가 이를 저지했다.
이번 승리는 잉글랜드가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 도전 의지를 공고히 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랭킹 4위의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 크로아티아와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첫 발을 가볍게 뗐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의 실책이 아쉬움을 남겼고, 8년 만의 맞대결에서도 교훈을 남겼다. 앞으로 남은 조별리그 일정에서 양 팀의 남은 경기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