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계와 지역 관광이 만나는 지점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난지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월 18일 저녁 KBS2 방송의 생생정보 코너 한눈에 반했~섬에서 난지도가 소개되며 푸른 바다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섬의 매력이 재조명됐다.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로 이뤄진 난지도는 앞바다의 아름다움을 품은 섬으로, 해충 방역 전문가의 인생 이야기와 낚시 신동의 일상까지 다양한 현장 이야기가 함께 담겼다.
방송은 지금이 딱 제철인 계절에 맞춰 난지도 주변의 관광지와 체험 코스를 조명했고, 속초 가자미 조림·구이 맛집과 가자미 밥상 등 인근 지역 맛집도 함께 소개했다.당진시는 난지도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핑투어를 최근 성료했다고 밝혔다. 5월 30일~31일 1박 2일 일정으로 난지도관광지 일원에서 백패킹 여행객 약 5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난지도 둘레길의 자연경관 체험과 대난지도와 소난지도의 풍경 감상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이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도심과 자연을 잇는 관광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난지도와 도비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당초 이달 지정될 예정이던 사업이 농식품부 협의 지연으로 11월로 미뤄졌고 골프장 농지 훼손 문제와 무관하다는 해명도 이어졌다. 개발 청사진은 유지되며 해양관광 벨트를 강화하려는 의도는 변함이 없다.
난지도는 한때 지역 주민들의 삶의 공간이었고, 지금은 방송 노출을 통해 전국적 관심을 도입하는 자리로 변모했다.당진시는 난지도의 자연자원과 전통 어업, 체험 관광을 연결하는 다층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방송과 현장 이벤트의 시너지는 방문객의 체류 의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난지도가 가진 그림 같은 해안선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1박 2일의 백패킹에서부터 가족 체험, 해양방역 전문가의 이야기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