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출전국 48개 팀의 피파 랭킹이 한 눈에 정리된 가운데 한국은 25위, 파라과이는 41위로 확인된다. 개막 직전 발표된 공식 랭킹 기준으로 아르헨티나가 1위, 스페인 2위, 프랑스 3위가 상위권을 점유했다.

아시아 최고 순위는 일본이 27위로 올랐고 우리나라는 25위에서 출발한다. 파라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의 열쇠를 쥐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재진입한 이들은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 체제 아래 선수단의 결속력을 중요한 변수로 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파라과이는 F조와 E조를 중심으로 강호들과의 대결이 예고된다. 독일은 10위로 상위권에 자리했고 에콰도르는 23위, 코트디부아르는 33위, 퀴라소는 82위로 나뉜 조도 존재한다.

또한 네덜란드(8위)와 같은 전력도 같은 조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어 조별 리그의 초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북중미의 이벤트와 함께 파라과이는 미국전에서의 성과를 설욕의 기회로 삼는 한편 홈에서의 첫 승을 노리는 경기가 중요한 포인트로 부각된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둔 파라과이는 피파 랭킹만으로 드러난 격차를 넘어 선수 깊이와 팀 전술의 응집력을 강조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파라과이가 남미 예선에서 보여준 최소 실점 능력과 히딩의 수비 조직력이 6월 이후의 평가전에서도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의 조별 일정에서 상대의 공격 루트를 억제하는 전술이 빛을 발한다면 파라과이는 예선보다 더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최근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선발 구성 변화와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조합되면, 파라과이의 탄탄한 수비를 상대로도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양팀의 경기력 차를 랭킹 차이로만 환원하기보다는 실제 경기장에서의 전개와 전술적 적응도가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발표될 포트 배정에서도 이 두 팀의 성적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