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21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잡아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리한 흐름을 보였지만, 후반 교체 선수 운다프의 활약 속에 승부를 뒤집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운다프는 끝까지 매섭게 골문을 노려 멀티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독일은 1차전에서 퀴라소를 7-1로 대파한 바 있어 조별리그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인했다. 이번 승리로 독일은 승점 6으로 조 1위 쪽으로 판이 깔렸고, 다음 상대와의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를 조기에 마무리할 여지가 커졌다.

코트디부아르는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독일의 반격은 늦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운다프의 골이 결정적 코스로 작용했고, 독일은 어렵게 32강 문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 독일은 일본과의 2022년 실패를 씻어내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 네덜란드도 스웨덴을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하는 등 타 팀의 흐름도 대폭 바뀌었다.

다음 경기에서 독일은 남은 일정에 따라 조 1위 자리를 굳히거나 바뀔 수 있다. 현장 분위기는 확실히 달아올랐고, 선수단은 남은 일정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독일 축구대표팀이 32강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하진 않았지만, 이번 승리로 사실상 진입이 확정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