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27일 오전 7시경 사건 발생 직후 이 남성을 체포하고 살인미수와 방화 예비 혐의로 입건했다.

검거는 사건 발생 약 10시간 만에 이뤄졌다.수사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에서 지인을 낫으로 상처입히고 도주한 뒤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은 도주 경로를 추적해 관악구의 은신처로 추적 추적한 끝에 체포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구체적 동기나 피해 규모에 대해 확인 중이라 밝혔다.

현장에서 인화 물질과 추가 흉기가 발견된 점도 확인됐으며,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 인근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로 간주돼 수사가 확대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정도와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지속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유를 법리적으로 엄정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실은 당시 현장의 영상 기록과 주변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혐의의 구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