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의 대회 7호골을 앞세운 프랑스가 파라과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파라과이의 거친 더티 플레이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지 해설로 유명한 BBC 해설위원 조 하트는 이 같은 심리전을 두고 “더할 나위 없는 수치”라며 파라과이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반전에 양팀이 신경전으로 난투 직전까지 이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파라과이의 더티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과 함께 흔들리지 않았다. 음바페는 경기 중 반복된 접촉에도 침착한 마무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프랑스는 데샹 감독 아래 공격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36분 쥘 쿤데의 슈팅이 프랑스의 첫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고 전반 39분 뎀벨레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며 추가 기회를 노렸다.경기 막판까지도 파라과이가 역습의 기회를 엿봤지만, 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접어들어 프랑스 선수들이 여러 차례 몸싸움 상황에 말려들긴 했으나, 심판의 결정은 프랑스를 상정대로 유지했다. 경기 후 BBC 역시 파라과이의 비신사적 플레이를 지적했고 파라과이 선수들에 대한 옐로카드가 프랑스 선수보다 많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8강에 진출하며 음바페의 득점력과 팀 전력의 강점을 드러냈다. 다만 파라과이의 ‘더티 플레이’가 판도에 남은 채 경기 결과의 정당성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남미 축구의 강렬한 스타일은 앞으로의 대결에서 또다시 불가피한 마찰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