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세종 지역에 내린 폭우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경부선 부강역에서 서창역 간 일반열차가 일시 중단됐고 대전발 서울행 무궁화호를 포함한 여러 편의 운행이 중단 또는 지연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상황에서 부강-서창 구간의 집중호우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이 운행을 멈췄다고 밝혔다.또 충청과 전라 지역의 전역에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비피해 우려가 커졌다.
대전과 세종, 충남 일대에는 산사태 위험이 큰 곳으로 표기됐고 하천 근처 접근 금지 구역도 늘었다. 일부 지역에는 홍수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시간당 최대 비가 80mm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KTX는 정상 운행 중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우가 이어지며 중부지방과 전라권의 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충청 내륙 지역에서도 호우로 인한 지연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간별로는 대전발 서울행 무궁화호 2대, 새마을호 1대, 대전발 제천행 무궁화호 2대, 익산발 용산행 무궁화호 1대 등 다수 편이 운행 중지 혹은 지연된 상태다.오늘도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집중되면서 충청권의 피해 상황은 오후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다.
충청권과 전북 지역에서의 비 소식은 끝나지 않았으며, 열차 운행은 열차별 상황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부선은 특정 구간에서 운행 중단이 이어지지만 KTX는 현재 정상 운행이라는 점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