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페덱을 영입했다. 삼성은 11일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과 47만3333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페덱은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교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해 온 잭 오러클린과의 계약 연장을 포기하고 새 선발 투수를 들이는 승부수를 던졌다.삼성의 이번 영입은 전반기 1위를 지키는 강력한 도약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페덱은 MLB에서 통산 32승의 경력을 가진 투수로, 삼성은 이처럼 경력과 나란히 앞선 경쟁력을 갖춘 선발 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플랜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다만 구단은 페덱의 최종 합류를 공식 발표하며 잭 오러클린의 상황과 계약 연장 여부를 함께 정리했다.
영입 발표는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어온 잭 오러클린과의 계약 연장 대신 페덱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는 취지의 설명과 함께 나왔다. 이로써 삼성은 후반기 시즌에서 선발진의 두께를 한층 강화했고,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기 1위라는 현 상태를 감안하면 외국인 투수 영입은 확실한 승부수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