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1980년대 클래식 자동차 스텔라를 스크린에 재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텔라는 1983년에 출시된 현대차의 두 번째 고유 승용 모델로,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 황정민과 정호연이 타는 경찰차로 활용된다.

영화는 정호연이 스텔라와 함께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날 캐릭터 메이킹 영상인 성애 편을 공개했다. 스텔라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 범석과 성애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추격 시퀀스의 시선과 리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스텔라는 영화의 시대적 정서와 전체 서사를 이끄는 문화적 오브제로 기능한다.스텔라는 현대차의 고유 중형차 계보의 시작을 상징하며, 1985년에 출시된 쏘나타의 기초가 되었다.

쏘나타는 이후 8세대 모델까지 이어지며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현대차는 이번 호프 후원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호프 외에도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베드포드 파크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이러한 콘텐츠 파트너십 전략은 브랜드의 색깔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하여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