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정 배우가 22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의 인생관과 죽음에 대한 깊은 생각을 털어놓았다. 반효정은 83세로, 동갑내기 친구인 김영옥과 함께 제주도 노을을 바라보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은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던 할미즈 제주여행 2탄 (원로배우들의 인생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으며, 반효정, 김영옥, 백수련이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나 친구들 간의 우정과 삶의 의미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세 배우는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 좋은 식당에서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반효정은 노을빛을 바라보며 좋은 세상 가기 싫어서 그러지. 떠나기 싫어서 욕심이 생겨서라고 속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영옥 역시 반효정의 마음에 공감하며 너무 묘하다. 나도 조금 그랬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화는 세 사람 사이에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순간이 되었다.반효정은 나이가 들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고 언급하며,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죽음을 어떻게 맞을지 요즘 많이 생각한다.
병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건강하게 살다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내게 남은 숙제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정답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정답이 없다. 나는 늘 물 흐르듯 살았다고 이야기한다며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효정은 우리 나이가 되면 이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며 나는 행복하게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세 사람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함께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삶을 되새기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는 웃음과 눈물로 가득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