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1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7.91% 상승하며 6595.45로 마감했다. 이는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동시에 기록한 것이다.

이번 폭등은 지난 사흘간 이어진 증시의 급락 이후 나온 반등으로, 모든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사상 최초로 상한가에 도달하며 171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29.95%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8.37% 상승한 169만7000원으로 출발한 후 장중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매수 하루 만에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약 13억 원의 평가차익을 얻게 되었다. 코스피의 상승은 장 초반 5657.79로 출발한 후 빠르게 6000선을 넘어섰으며, 장중 한때는 6630.77로 치솟기도 했다.

이번 급등으로 인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되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26.81% 상승하며 26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개인 투자자는 8조273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1393억원과 7조2412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11.63% 상승하며 719.76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468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62억원과 169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스피의 급등은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