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을 대상으로 한 성접대와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의 특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문체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심판 대상 성접대는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 심판국 간부는 호각을 잘 불어주기 위해 성접대가 필요했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하였다.정확한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2011년으로, 심판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간부 B씨는 친선 경기를 통해 심판에 대한 접대가 수월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심판위원이 동행하지 않는 친선 경기가 성접대의 주된 사례로 지목되었으며, 결제는 새벽 시간에 집중되어 감독관의 눈을 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문체부는 2012년 3월 올림픽 예선전 당시 감독관에게 성접대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B씨는 외국인 심판들이 먼저 성접대를 요구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내일이라도 호각을 잘 불어주기 위해 이처럼 이동해야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24년 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임원들의 부당한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혐의가 포함되어 있으며, 정몽규 당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의 휴대전화 및 전자기기가 압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들은 대한축구협회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축구계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