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개그맨이 대만인 아내와의 13년 간의 별거 끝에 협의 이혼하게 된 사실을 공개했다. 김정렬은 1988년 결혼했으나, 지나친 음주 문제로 인해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정렬은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자세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아내와의 사이가 멀어지게 된 주요 원인이 술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실수를 자주 해 아내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전하며, 아내가 처음 별거를 제안했을 때 자존심 때문에 즉시 나가라고 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첫 번째 별거가 6년간 이어졌고, 이후 다시 합쳤지만 음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두 번째 별거가 7년 동안 지속됐다.
총 13년에 걸친 별거 끝에 김정렬의 아내가 이혼을 제안해 협의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이혼 후에도 김정렬은 약 3개월간 술을 계속 마셨으나, 스스로 금주를 결심한 뒤 현재 1년 10개월째 금주를 유지하고 있다.
김정렬은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함께 출연한 황기순은 두 사람이 사이좋게 헤어졌으며, 전 아내가 김정렬을 여전히 챙기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렬과 아내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으며, 법적으로는 남남이 되었지만 서로의 연락을 이어가며 무사히 관계를 정리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