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가 9일 오후 12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페이즈1 2차전에서 톨루카(멕시코)를 1-0으로 이겼다. 이는 지난 5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서 톨루카에게 패한 아픔을 되갚아주는 승리로 평가된다.

LAFC는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뒤 각 그룹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 중 첫 경기를 과달라하라(멕시코)와 1-1 무승부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현재 LAFC는 승점 5를 기록하며 그룹 5위에 안착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하였고, 드니 부앙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마르티네스가 상대 박스 안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하였고, 접촉 이후 주심이 반칙을 선언했으나 VAR을 통해 판정이 번복되었다. 톨루카의 거친 반칙에 손흥민은 집중 견제를 받았고, 경기 중 여러 차례 반칙을 당했지만 주심의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전반 38분, 슈아니에르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등 LAFC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들어 부앙가가 다시 한번 기회를 맞았으나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아쉽게도 슈팅을 실패하였다.LAFC는 후반 23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제레미 에보비세를 투입하여 변화를 시도했으며, 손흥민의 체력 안배 측면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경기는 추가시간으로 접어들었다.후반 추가시간 1분, 제이콥 샤펠버그가 좌측면을 돌파한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톨루카의 수비가 걷어낸 공을 에디 세구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해당 골로 LAFC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