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사격 대표팀이 금메달 5개 목표를 세우며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사격 대표팀은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공유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장갑석 총감독을 비롯하여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소승섭, 이보나 등 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하여 팀의 전략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갑석 감독은 아시안게임 개인, 단체, 혼성 종목 등 28개 전체 종목에서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맺고자 한다며 한국 사격의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앞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는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를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은 아시안게임에서도 주요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반효진은 올림픽 금메달 경험이 있지만, 아시안게임은 처음이다. 단체전에서 함께 힘을 합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오예진 역시 단체전에서 개별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팀의 최고령 선수인 소승섭과 이보나가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승섭은 37년 만에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기회이기에 후배들과의 훈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있음이 느껴진다고 전하며, 후배들에게 항상 탐구하고 훈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과 이후 더욱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대표팀은 금빛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