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국립오페라단장이 21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사항에서 465억 5천299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산 공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대상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일 사이에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73명이다.

박 단장은 본인과 부모 명의로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이 부모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부친은 서울시 강남구와 동작구 및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356억 3천354만 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박혜진 단장 본인의 재산은 16억 6천만원 상당이며, 8억 7천만원의 금융채무도 신고하였다.두 번째는 김성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이 128억 1천175만 원을 신고했으며, 세 번째는 김영태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로 83억 8천693만 원을 신고하였다.

김성균 병원장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포함한 여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김영태 교수는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 및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국립오페라단장으로 재직 중인 박혜진은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열린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재산 공개는 공직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