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역대 3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오스틴은 이날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하였으며,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말에는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6회말에는 우전 안타를 기록한 후, 8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NC 투수 손주환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쳐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9회말로 접어들었고, 9회초 LG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김형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3-3 동점이 되었다. 연장전으로 들어간 10회말, 오스틴은 선두 타자로 나서 가운데 펜스를 직격하는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오스틴의 활약 덕분에 LG는 이후 송찬의의 2루타와 홍창기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승리하였다.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KBO리그 역사상 올해 처음이자, LG에서는 서용빈, 안치용, 이병규에 이어 네 번째 기록이다.

오스틴은 2023년부터 LG에서 뛰고 있으며, 이번 기록은 그의 첫 사이클링 히트이다. 시즌 62승을 기록한 LG는 KIA 타이거즈와의 3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오스틴은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에서 선두와의 격차를 5개로 줄였다.경기는 LG의 10회말 공격에서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마무리되었고, 이날의 승리로 LG는 3위 자리를 지켰다.

오스틴의 눈부신 페이스는 팀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