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의 소속사 OS프로젝트가 초상권 무단 도용 및 허위 홍보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 소재의 한 레스토랑의 오픈 행사에서 허각의 이름과 사진이 무단으로 상업적 이용되었다고 밝혔다.문제의 레스토랑은 지난 8월 4일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에게 행사 출연을 요청하고 이를 승낙받았다.

그러나 행사 홍보물에는 허공의 사진 대신 허각의 사진이 사용되었으며, 가수 허각이 깜짝 등장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사실을 왜곡했다. 허각의 소속사는 해당 홍보물에 대해 확인한 후 즉시 업체에 항의했다.

업체는 이를 업무상 실수로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행사 당일 여전히 허각의 이름과 사진이 포함된 홍보물이 게시되어 있었다.소속사는 허각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어떠한 섭외 요청도 받은 바 없으며, 허위 홍보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소속사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각 측은 팬들의 제보를 통해 사건을 확인했으며, 불필요한 오해와 비난을 피하기 위해 사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다른 업체가 허각의 사진을 메인에 걸고 가수 허각이 보증하는 축가와 행사라는 홍보를 진행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이 업체는 유명 가수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각 소속사는 해당 업체와의 무관함을 강조했다.

허각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업체 대표와의 관계가 금전 문제로 끊어진 지 오래라고 설명하며 초상권 도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법률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동의 없이 사진이나 이름을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행위가 초상권과 성명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하며,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초상권 도용 문제는 피해 당사자인 연예인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