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오른손 불펜 투수가 친정팀 LG 트윈스에 복귀할 전망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고우석은 1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공시됐다.
고우석은 미네소타 트리플A팀인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에서 7월 29일 방출 통보를 받은 후,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해 FA를 선택했다. 이로 인해 고우석은 KBO 리그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차명석 LG 단장은 고우석이 1일 오후 귀국해 즉시 LG 측과 복귀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2023년 KBO 리그에서 LG 트윈스의 허락을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다.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도전의 길을 엿봤으나, 2024년 MLB 개막 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하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의 MLB 경력은 총 4경기로,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LG는 최근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접고, 다른 투수들도 부상으로 이탈하여 불펜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고우석의 복귀는 LG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KBO 규정에 따라 고우석은 8월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완료해야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 포스트시즌에는 나설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우석은 불펜 보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LG가 KIA와 3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상황에서 이적이 성사된다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111경기에 출전해 11승 6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하며, 향후 KBO 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