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는 리버풀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투톱으로 나서 4-4-2 전술을 구사했으며, 지난 5경기 연속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UCL 무대에서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기회 창출 한 차례와 함께 37차례 볼을 터치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리버풀은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동점골과 후반 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역전골로 경기를 역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이강인과 코케를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으나, 아틀레티코는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처음 출전한 UCL에서 선발로 나선 것에 위안을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