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김도향이 태교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며, 이 분야에 6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9월 1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자신의 음악 작업실을 공개하며 과거 경력과 태교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도향은 1970년 포크 듀오 투코리언즈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후, 솔로 곡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1970년대의 대표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는 또한 스크류바, 아카시아껌, LG그룹 등 4000여 곡의 CM송을 작곡했다.

방송에서 그는 주문이 몰릴 때는 하루에 50곡을 만든다며 광고 음악 작업의 많음을 강조했다. 김도향은 바쁜 작업 속에서 30년 가까이 흘러간 자신의 일상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고, 명상과 수련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 태교 음악 작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는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한테 좋은 기를 주자고 시작한 태교 음악은 12년이 걸린 작업이었다며 그 과정에서의 소회를 밝혔다.그는 자신이 투자한 금액이 당시 60억 원, 현재의 가치로는 60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집을 모두 팔고 빚을 내는 등의 희생을 감수해야 했으며, 그 세계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모든 작업에 아내도 처음에 크게 반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빚을 지러 은행에 갈 때도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김도향은 1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태교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