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으로 23년간 투병했던 전 농구 선수이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박승일씨가 25일 별세했다. 박승일씨는 53세의 나이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소천했다고 승일희망재단이 밝혔습니다.

박승일씨는 루게릭병을 앓은 후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며,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루게릭병이라는 희귀질환을 알리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해왔습니다.

박승일씨는 연세대 출신으로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약한 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했습니다. 그는 23년간 루게릭병과의 사투를 벌이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왔습니다.

루게릭병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으로 불리며, 이 병은 근육을 증식시키는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근육 기능을 상실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이는 전신 마비를 일으키지만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은 살아있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으로 불립니다.

이에 박승일씨는 많은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희망을 전파해왔습니다.박승일씨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루게릭병 환우들의 힘든 상황을 겪으며도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그의 이정표는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의 힘든 투쟁 끝에 편안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의 뜻과 업적을 기억하고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과 의지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함께 조상님을 추모하며 그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