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과 대청의 지질공원 유네스코 등재가 북한의 이의로 중단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에는 인천시가 백령과 대청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할 것을 공식으로 제출했었습니다. 6월에는 유네스코 측에서 현장실사를 완료하고 내년 4월에 등재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 19일 유네스코 측에 백령과 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등재 절차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과거에도 북한의 반대로 인해 정부가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려 했던 사례가 있는데, 이 역시 북한의 반대로 2012년에 중단되었던 일이었습니다.
백령과 대청 지역은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백령면(백령도)과 대청면(대청과 소청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독특한 해양단층과 생태자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왔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서해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계획이었으나, 북한의 이의로 인해 등재 절차가 정체된 상황입니다.이에 따라 백령과 대청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현재 중단되어 있습니다.
관련된 절차가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북한의 입장과 협의와 관련된 여건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한국과 북한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와 협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안을 통해 인근 지역의 환경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중요성과 국제사회로부터의 인정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아야 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