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이 극중 일부 설정과 대사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총제작진의 공식 사과로 마무리되는 진통을 겪고 있다. 이 드라마는 즉위식에서 왕이 구류면류관을 착용하는 장면과 신하들이 만세 대신 천세를 외치는 표현으로 시청자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비판의 핵심은 조선 왕실의 의례와 세부 역사 고증이 현판처럼 지켜져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시청자들은 특히 왕실 예법과 연출에 대한 사실성과 맥락이 어긋난 점을 문제 삼아 불만을 터뜨렸고, 일부 장면은 화면 밖에서도 회자되었다.

제작진은 논란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세계관 설정과 역사적 고증 이슈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를 숙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재방송과 VOD 편성에서도 수정 작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애정을 가지고 시청해 준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역사 고증과 드라마의 세계관 간의 균형을 더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드라마는 21세기적 시각으로 재해석된 서사를 통해 현대인에게도 의미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밝히며 방영됐으나, 고증의 빈틈이 드러나면서 역사적 맥락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됐다.

특히 왕의 권위를 따라 신하들이 외치는 구호와 관례의 표기가 실제 조선 시기에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거세졌다. 이로 인해 방송사는 연출과 기록의 경계에 대한 자체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시청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향후에는 비슷한 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