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 가능성은 최근 몇 주간의 긴장 고조 속에 다시 구체화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1일 저녁 총리실 발표를 통해 헤즈볼라의 공격이 멈추지 않을 경우 베이루트를 타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을 공습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에도 베이루트에 대한 진격 계획은 철회되었다고 밝혔다지만, 양측은 여전히 레바논 남부 및 베이루트 인근의 작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중재 노력이 이어지며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제기됐다. Axios 보도는 미국의 승인을 얻어 베이루트 공습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트럼프 측 발언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제약되었음을 시사했다.
동시에 이스라엘 관리들은 베이루트 남부의 시아파 밀집 지역을 포함한 주요 거점을 겨냥한 작전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남부 레바논의 군사 작전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베이루트 내 테러 표적의 타격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현지 상황은 베이루트의 민간 피해 가능성과 국제사회 개입 논의로 이어진다.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면 지역 불안은 더욱 커질 것이며, 인도적 위기와 국제적 책임 문제도 함께 제기될 전망이다.
한편, 헤즈볼라의 대응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이 필요하다. 양측의 교전 여파가 레바논 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국제사회의 중재 역할은 더욱 절실해질 것이다.
네타냐후의 발언은 베이루트 공습의 신호를 다시 확인시키는 동시에, 트럼프의 중재를 둘러싼 변화무쌍한 외교적 맥락 속에서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