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충식 이사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출발하여 병상 4개로 시작한 작은 병원에서 경남 창원의 대표적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다시 조명됐다. 최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고정관념에 반하는 절약과 집중적 경영으로 병원 규모를 확장하고 직원 수를 대폭 늘려 왔다.
방송은 그가 411억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그 금액의 사용처와 재원 형성의 비밀을 탐색했다. 하충식은 1994년 병상 4개짜리 산부인과를 세운 이래 단계적으로 병원을 키워 왔고 현재 병상 수는 1008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병원 내 절약 문화와 자금 운용의 원칙이 어떻게 지역 의료의 질을 높였는지 분석했다. 그는 골프를 한 번도 쳐보지 않은 생활 습관과 함께 자린고비로 불리기도 했으나, 그 이면에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과거 금수저 출신으로서의 차별을 겪은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의료 발전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또 1000병상 돌파를 눈앞에 두고도 소박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의사로서의 직업 윤리와 개인적 절약의 상관관계에 대해 재고를 불러일으켰다. 411억 원의 기부 운영 내역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었고, 그는 이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배분하고 어떤 사회적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두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은 또한 그의 가정과 부부 생활의 특별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 36년 차 부부의 신뢰와 상호지원이 직업적 성공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하충식 이사장은 병상 4개에서 시작해 1008병상 대형 병원으로 성장한 과정과, 자선 기부의 흐름 속에서 의료 현장의 현안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남긴 발자취를 되새겼다.
동시대 의사들이 추구하는 재무 건전성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에 대한 사례로도 평가되며, 향후 창원권 의료생태계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