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에 출연한 제임스 핸디가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마당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81세의 그의 사망 소식은 영화 쥬만지와 탑건 매버릭 등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원로 배우의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현지 언론에 큰 충격을 주었다. 핸디는 다수의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해 왔으며 1995년 쥬만지에서 해충 방제업자 역할로 얼굴을 알렸고, 2022년 탑건 매버릭에서는 바텐더 지미 역으로 관객과 만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와 관련된 단서를 수사 중이며, 여친의 아들이 주요 피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이로써 핸디의 사망은 개인적 갈등에서 비롯된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가족과 동료 배우들은 충격에 빠진 채 고인을 추모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들은 그의 다년간 활동 이력과 영향력을 되짚으며 보도하고 있다. 핸디의 경력은 할리우드의 비할 데 없는 노련함을 상징하며, 쥬만지와 탑건 매버릭 외에도 로건 등 여러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꾸준히 존재감을 남겨 왔다.

탑건 매버릭은 2022년 큰 흥행을 기록했던 작품으로, 핸디는 이 영화에서 바텐더로 짧은 등장에도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이었다. 그의 사망 소식은 영화계에 비통을 더했고, 동료 배우들은 장기간의 경력 속에서 얻은 전문성과 인간미를 회상하고 있다.

미국 연예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배우 생활의 불확실성과 사생활의 취약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은 사건의 동기와 정확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영상 자료와 주변인의 진술을 종합하고 있다.

한편 핸디의 가족은 이날의 비보에 깊은 슬픔을 전하며, 팬들에게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이번 사망은 할리우드의 오랜 전통과 가족적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