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주연의 드라마 친애하는 X 가 오늘 tvN 에서 첫 방송된다. tvN 은 오후 10 시 30 분에 방송을 시작하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를 케이스로 편성한 새로운 금토 드라마 라인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11 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됐던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제목과 주인공의 변신 연기로 화제를 모았고, 플랫폼 상에서 역대 최다 신규 유료 가입자 기여도를 기록하며 차세대 미드테이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방송 전 현장에서는 김유정이 연기한 백아진이 지옥을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의지를 품은 인물로 새롭게 다가온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백아진은 가면을 쓴 여인으로서 냉혹한 매력과 심리의 깊이를 모두 보여주는 역할로 예고되었다.

이번 TV 편성은 OTT 와 지상파 간의 협력 사례로도 주목된다. 티빙에서 큰 반응을 얻은 콘텐츠가 케이블 채널 및 지상파로 재편성될 때 시청층의 확장과 매체 간 트래픽 전이 현상이 확인되곤 한다.

방송 관계자는 “티빙의 선공개와 TV 편성을 통해 더 넓은 시청자 층에 다가가려 한다”고 밝혔다. 작품의 장르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에 속하며,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욕망과 그 이면의 위험, 관계의 균열 등을 촘촘히 그린다고 전해진다.

또한 김유정의 연기 변신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어, 국내외에서의 흥행 가능성과 함께 배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이전에도 OTT 출발작이 지상파에서 재조명된 사례가 있어 시청자 기대감이 높다.

김유정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차가운 고혹미를 선보이며,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도 드러난 강렬한 매력을 드라마 속에서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에 앞서 가야 할 길은 길고도 다양하다.

그러나 시청자와 평단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친애하는 X 가 안방극장에서도 새롭게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