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속보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라는 이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AI 대전환을 이끄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의 인선을 발표하며 “아이티 기업 대표의 경영 경험과 중기부 장관의 정책 수행 능력이 시급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명은 여성이 국무총리 자리에 오르는 역대 두 번째 사례로 언론과 관가에서 크게 주목됐다.

이 대통령은 2년 차 국정의 최대 과제로 AI 대전환과 국가 경쟁력 재정비를 꼽아 왔다. 따라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정책 실행의 신속성과 현장성을 높일 수 있는 인물로 한성숙 장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서울대 출신의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도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지적된다. 이 같은 배경은 과거 정권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된 현장감과 기업가 정신의 내각 반영을 의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성숙 지명은 김민석 총리의 역할과 연결해 보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로 평가하는 목소가 있었던 만큼 차기 총리의 당면 과제는 정책 연속성과 조직 운영의 안정성이다.

신임 후보가 임명되면 국정의 연쇄 실행력과 AI 혁신 정책의 추진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권은 인선 과정에서 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확충의 균형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숙 후보자는 내각의 재편을 통해 정부의 대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