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함께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칩에서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클라우드 협력을 추진한다며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의지를 밝혔다. 이 협력은 엔비디아의 DSX 플랫폼을 활용해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고 단계적으로 AI 팩토리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요약된다.

양사는 제조부터 데이터센터 운영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비용 절감과 속도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면서, SK텔레콤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봤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태원 SK 회장과의 깐부회동에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등이 동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측은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과 SK텔레콤의 국내 인프라 운영 경험을 결합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전언이다.

이 자리에서 두 기업의 고위경영진은 AI 인프라의 대용량 처리 능력과 보안, 데이터 주권 문제를 포함한 실행 로드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SK텔레콤은 최근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통해 1만 개의 골드번호를 추첨으로 배분하는 이벤트를 발표했고, 2026년 프로모션도 예고했다.

골드번호로 불리는 특정 패턴의 번호나 국번·식별 패턴의 번호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와 관련해 1111, 0002, 3000 같은 번호가 후보로 언급되었다.

업계는 골드번호의 인기와 프로모션의 효과를 주목하며 단순 고객 유치 이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 로열티 강화에 기여할 가능성을 분석한다. SK텔레콤의 엔비디아 협력 추진과 깐부회동의 배경은 정보통신 인프라와 AI 기술의 융합 속도, 그리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