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낭만의 시대가 학교 밖으로 나와 사회 전반을 풍자하는 코미디로 돌아온다. 14일 밤 방송되는 KBS2 방송에서 낭만의 시대는 현재와 과거의 학교를 넘어 정치와 사회 현상의 이면을 짚는 소재로 확장되며 예고편만으로도 시선을 끈다. 특히 심곡 파출소의 AI 로봇 휴먼이 강명선의 목소리로 등장해 의외의 겁쟁이 모드로 폭소를 자아내고, 가해자 인권 문제를 풍자하는 대목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전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미래 경찰서의 사이다 반전도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즈나와 랄랄이 출격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즈나는 신곡 활동에 맞춰 전부 노래자랑 코너의 초대 가수로 나서며, 랄랄은 부캐릭터 이명화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낸다. 랄랄의 부캐는 공개재판의 피고로도 등장하는데 이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구성을 상징한다.
이번 회차는 그간 학교를 배경으로 웃음을 선사하던 포맷의 변화를 시도하며 사회 전반의 이슈를 재치 있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낭만의 시대가 가해자 인권 풍자를 통해 비판의 방향을 확장하는 한편, AI 로봇의 반전과 등장인물 간의 색다른 케미가 관객의 웃음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KBS는 이번 방송에서 기존의 경직된 시선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의 다층적 풍자를 담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방송은 14일 밤 10시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