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22일 오후 3시 전국 매장의 문을 일제히 닫고 전 직원이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에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탱크데이 논란 이후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경영진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까지 포함한 대대적 교육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1999년 스타벅스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적 영업 중단을 통한 교육 시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사측은 이번 교육이 인종차별과 차별망 관련 논란을 되짚고 역사 의식과 사회적 배려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미국 본사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전해지며, 탱크데이 마케팅이 불러온 여론의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한 상향식 대응으로 평가된다. 교육 내용은 과거 사례 분석과 현장 실무에서의 민감도 향상, 고객 다양성에 대한 이해 증진 등을 포함한다는 전언이다.
배경으로는 최근 국내외에서 확산된 다양성 존중 요구와 브랜드 신뢰 회복의 필요성이 있다. 특히 탱크데이 이후 스타벅스 코리아의 마케팅 방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번 조치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 대한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교육 일정과 구체적 모듈은 아직 확정 발표되지는 않았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발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기업 문화 전반의 변화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사회적 맥락에서 브랜드의 책임과 민감도 교육이 실무에 얼마나 적용되느냐가 향후 고객 충성도와 기업 이미지에 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번 결정이 국내외 비슷한 논란에 대한 선례가 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